블로그 : HADONGJIGI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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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다양한 축제 (신쀼의식,까티나)

미얀마의 다양한 축제 (신쀼의식,까티나)



오늘은 사람 냄새 풀풀 나는 미얀마의 축제에 대해 소개할까해요^^

미얀마는 1년 내내 축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축제가

있는데요.. 불교 국가답게 주로 불교나 사원에 관한 것이 많아요.


띤잔 축제 Thingyan

'물' 축제인 띤잔 축제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요.

상대방에게 물을 뿌림으로써 악한 기운을 씻고 상대방이 건강해지며

한 해가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해요. 이 기간에는 물벼락 맞을 각오를

하시고 축제를 즐겨주세요ㅋㅋ


낫 축제 Nat

낫은 음력 5월 보름에 바간 인근에 있는 '낫'의 고향 뽀빠산에서 열리구요.

미얀마의 정령 신앙으로 우리의 굿과 비슷해요.

미얀마에서 차를 타면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에 흰색과 빨간색의 천을

묶어둔 끈을 종종 보실텐데요.. 낫의 색깔이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신쀼(사미)축제 Shinpyu

신쀼 의식은 전 국민의 80% 이상이 불교신자인 미얀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예요.

음력 6월 보름에 행해지며 미성년 남자들이 3~6개월동안 머리를 깎고

승려 생활을 해요. 미얀마의 남자라면 일생에 한번은 승려 생활을 하기원하며

다녀오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아요. 우리나라에서 군대 갔다오는 것과 흡사한듯^^ㅋㅋ

축제 3일전부터 마을 사람 전부가 행사 준비를 위해 온갖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이 준비한것으로 동네 사람들과 스님들을 초청해서 나눠먹어요.

이 기간에는 부처님이 왕위를 버리고 불가에 출가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의식도 행해져요.

여행 중 이 축제를 만나게 되면 하루 정도 마을에 묵으며

함께 축제를 즐기는것도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듯^^ㅋ


또뜨린 축제

음력 8월에 하구요. 강과 호수에서 열리는 해상 축제라고 보시면 되요.

이 축제 기간에는 멋지게 장식한 배로 빨리 젓기 경주를 한답니다~~


까띠나 축제 Kathina civara

음력 9월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요. 까띠나 축제는 원래 부처님 당시

하안거 결제 후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 올리는 행사였어요. 반드시 결제에

참여한 사원의 스님들 중에서 가장 가사가 낡은 스님에게 가사를 공양 올리던

행사로 요즘엔 커다란 고무 풍선에 옷가지나 생필품을 넣고 날려요.

고무풍선 안에 불을 밝히면 뜨거운 공기로 인해 풍선이 멀리까지 날라가는데요,

떨어지는 곳에 누군가 생필품을 가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런 모습에서 미얀마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것 같애요^^


▷▶ 안거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승려들이 외출을 금하고

참선을 중심으로 수행에만 전념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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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메이크업 따나카를 바르고 있는 아이들.
나무를 갈아서 나온 가루를 물에 개어 얼굴, 몸등에 바른다고 해요.
조금 낯선 화장법이긴 해도 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따나카는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냉각효과, 자외선차단, 피부잡티 제거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