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HADONGJIGI BLOG

사진과련 정보나 소식 그리고 사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사진은 읽는 대상이 아니다.

사진은 읽은 대상이 아니다.


지금 우리는 읽는 사회에 살고있습니다. 학문용, 종교용, 처세용, 교양용 등 사람마다 각종의 읽기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느낌'이나 '울림'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들마저 죄다 읽기 텍스트화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음악도, 사진도, 음식과 여행마저도 모두 읽기의 대상이 되고있는 게 지금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읽기 과잉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게 읽기 사회의 부작용이지 않을까요. 읽지 않아도 될 것들을 무조건 읽고 보자는 것에서 기인한 듯 합니다. 


지금부터 읽는 것은 잠시 내려놓고 '느낌'과 '울림'으로 사진들과 마주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