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HADONGJIGI BLOG
똑딱이 카메라가 몰락하고 있다. 세계 카메라 시장 2위를 군림하는 일본 광학공업주식회사 니콘은 흔히 똑딱이 카메라라고 불리는 소형 카메라, 즉 콤팩트 카메라의 판매 부진으로 중국 장쑤성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니콘 장쑤성 공장은 콤팩트 카메라와 SLR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다음은 니콘이 내놓은 성명서다.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휴대용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고 NIC(니콘 이미징 차이나)의 상당한 가동률 감소로 이어졌으며 사업 환경이 어려워졌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똑딱이 카메라의 어두운 미래를 생각하니 ‘코닥 모멘트(Kodak Moment)’가 떠올랐다. ‘코닥 모멘트’는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말하는 유행어였다.
“버튼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해결해 드립니다.”
아마추어 사진가였던 ‘조지 이스트먼(George Eastman)’이 만든 필름 회사 코닥은 1888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코닥 카메라를 세상에 내놓았다. 필름이 장착된 나무 박스로 만든 작은 휴대용 카메라였다. 소비자는 ‘똑딱!’하고 버튼만 누르면 된다. 카메라를 다시 코닥 회사로 돌려보내면 추억은 코닥이 생산해냈다. 코닥은 소중한 순간이 인화된 사진과 새 필름이 장착된 카메라를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아날로그 향수가 묻어나는 옛날 얘기다. 시대는 추억에 잠길 새도 없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니 말의 뜻도 달라졌다. 놓치고 싶지 않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의미하는 ‘코닥 모멘트’의 의미는 100여년이 지난 지금 전혀 다른 뜻을 갖게 됐다. 지금의 ‘코닥 모멘트’는 변화된 세상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옛 습관을 유지하다가 도태의 길로 들어서는 순간을 말한다.
1881년 창업해 130년 동안 사진 시장을 쥐락펴락 했던 코닥은 지난 2011년 파산했다.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런데 아이로니컬한 것은 코닥이 이미 30여 년 전인 1975년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기술 혁신을 하고도 그동안 따뜻하게 배를 불려준 필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모든 이들을 위한 사진’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었던 코닥 설립자 조지 이스트만처럼 사진 어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Instagram)’의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도 사진광이었다. 공교로운 것은 그가 인스타그램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 코닥이 파산하기 1년 전인 2010년이었다는 것. 케빈 시스트롬은 ‘모든 이들을 위한 사진’을 위한다는 선배 사업가의 비전을 이어받아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내놓았다.
“세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한다!”
조지 이스트먼이 아마추어들을 위해 작은 나무박스로 만든 카메라를 세상에 내놓은 것처럼 케빈 시스트롬도 정사각형 모양의 인스타그램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프로그램을 장착한 스마트폰 카메라는 똑딱이 카메라를 무덤으로 밀어내고 있다.
“모든 순간을 가장 나답게.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선명하게 조절하는 라이브 포커스.”
카메라 선전이 아니다. 요즘 새로 나온 스마트폰의 광고다. 반면 세계 제2의 카메라 제조사 니콘은 중국 공장의 문을 닫는다. 언뜻 본말이 전도된 듯한, 고개를 꺄우뚱 하게 만드는 지금의 이 상황도 코닥 모멘트가 아닐까?
출처 : https://coresos-phinf.pstatic.net/a/2ij8fd/d_gehUd018svc1jbcz37mvck8p_wupenp.jpg?type=ff768_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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